직장출근 시간 생각보다 중요하네요
예전에는 회사를 고르는 기준 중에서 제가 살고 있는 서울이면 그냥 무조건 오케이 였었는데 최근엔 직장출근 시간만 한 시간 반 정도가 걸리면서 너무 지칩니다.
예전에 다니던 회사들은 지하철 이라던가 대중교통 포함하더라도 4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서 그나마 편했습니다.
일단 집에서 회사가 멀게되면 생기는 일
같은 직장에선 일산이나 경기도 외곽에서 오는 사람들도 꽤 많은데 한창 일할 시간에 피곤해 못 견뎌하는 모습들을 보니까 이것도 일자리 구할 때 꼭 참고해야 할 사항인 듯합니다.
현재 사무실도 원래는 이렇게 한 시간 이내로 가능한 곳이었는데 다니는 도중에 이전을 하면서 지금처럼 일이 틀어져 버렸네요.
처음에는 같은 서울이고 평소보다 지하철로 몇 번 더 갈아탄다고 뭐 얼마나 힘들겠나 했었는데 중간에 2번 정도 환승해서 갈아타야 하니 이거 걸어 다니는 것도 꽤 지칩니다.
개인 사생활이 없어짐
아침 출근도 문제지만 퇴근 후의 원래 일상이 정말 꼬여버린 듯한데 나름 알차게 보내려고 근처 헬스도 끊어놓고 했지만 확실히 일 끝나고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피곤해지고 잠만 늘어가는 것 같아요.
일 마친 후 약속도 거의 안 잡게 되고 일단 집에 빨리 가는 게 목표가 돼버리니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늘어갑니다.
만약 사회초년생이라던가 새롭게 일자리 구할때 알아볼 정보를 찾는다면 반드시 출퇴근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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