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찾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음

저희 회사에도 여러명이 갑자기 빈자리가 생겨서 급하게 사람들을 알아보고 있는데 주로 경력직으로 입사하려고 서류를 제출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같이 일하는 입장에서는 바쁜시기라 아무것도 모르고 새로 가르쳐야 하는 신입 초짜보단 편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지급해야 하는 급여나 연봉이 비교도 안되게 높은지라 선택하기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아마도 적당히 협상이 가능한 분들중 한명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결혼 후 쉬다가 일자리 찾기위해 오는 분들도 있고 대부분 회사 두어곳은 거쳐서 올때가 많은듯 합니다.

나이대도 사오십대 거의 팀장급은 되야하는 분들도 있는데 추측하건데 이전 회사에서 은퇴하고 다시 직장을 찾는것으로 보입니다.

이런분들은 사실 아직 충분히 근무하실수 있는데도 나이때문에 밀려난것은 아닌지 보기 좀 안타깝기도 해요.

제가 일하는곳도 비슷하지만 요즘처럼 경제적으로 민감한 시기에는 몇년 다닌후 월급이 적다거나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쪽으로 이직하는 경우도 꽤 늘어나고 있는데 이것도 그만한 능력이 되니까 가능하므로 어느정도 이해하는 편입니다.

다만 갑자기 공백이 생겨서 그 자리를 매꿔야하는게 쉽지 않아서 어지간하면 후임을 구할때까진 남아달라고 말하는 편이고 경력직 또는 재취업 하는 사람들이 메꾸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