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오는길 제법 추워서
어느새 가을도 한창때가 되버렸네요
요즘엔 일 끝나고 퇴근하면서
집에오는길이 유난히 춥게 느껴집니다.
얼마전까진 셔츠까지만 입고
다녀도 집에오는길이 별로 서늘하거나
그렇진 않았었는데 말이죠.
갈수록 기온이 점차 떨어져서
앞으론 조금씩 추워지겠네요.
가을은 왠지 날씨도 그렇고
집에오는길 알게 모르게
외로운 기분이 많이 나네요.
아마 평소 외로움을 잘타는
분들은 가을이 좀 힘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이러다가 어느샌가 겨울이
바로 찾아올듯 싶습니다.
요즘 가을타는지 집에오는길
퇴근후에도 바로 들어가긴 뭐해서
근처 카페를 들렸다 가고 있어요.
추워진 날씨에는 역시 따끈한 커피가
잘 어울려서 그런지 몸도 마음도
좀 훈기가 도는 느낌이랄까요.
집에오는길에 그냥 바로 들어오기보단
이렇게 하니깐 조금 기분이
나아지긴 하는것 같습니다.
다른때보다 유난히 집에오는길이
외로운 느낌이 나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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