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시원하다고 느껴진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지하철역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 들어와야 하는데요.
불과 몇주전 까지만 하더라도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까.
이 길이 참 멀게 느껴지고
짜증이 날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일을 마치고
들어올때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니까
뭔가 스트레스도 풀리는것 같고.
길게만 느껴졌던 길이 걷다보니
어느새 금방 집까지 도착해버린
느낌이 들더군요.
거리가 더 짧아졌을리는 없을테고
분명 같은 시간이 걸렸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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